신태용 감독이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에 참가중인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A조 예선 3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 출전할 선발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투톱에는 하승운과 조영욱이 낙점받았다. 왼쪽부터 우찬양, 한찬희, 이승모, 임민혁, 이유현이 대표팀 허리를 구축하며 쓰리백은 이정문과 이상민, 정태욱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주장 완장은 이상민이 낀다.

신 감독은 경기 전부터 큰 폭으로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승우와 백승호의 결장. 이들은 우선 벤치에서 토너먼트를 대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후반전 교체투입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잉글랜드전 한국 대표팀 선발 라인업이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

■선발명단
FW 하승운 조영욱
MF 우찬양 한찬희 이승모 임민혁 이유현
DF 이정문 이상민 정태욱
GK 송범근

■교체명단
MF 이승우 백승호 이진현 이상헌 강지훈
DF 김승우 김민호 윤종규
GK 이준 안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