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으로 대한민국과 시리아가 맞붙는다.

오늘(28일)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전이 오후 8시에 펼쳐진다.

한국팀은 지난 23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배했다. 당시 원정경기로 진행된 경기였던 만큼 한국팀은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경기 내내 중국에 끌려다니기만 했다.

이에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꿈꾸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해당 경기를 지켜보면 국내 축구팬들은 "최하위 중국을 상대로도 이런 졸전이라니"라며 대한민국의 감독을 맡고 있는 슈틸리케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오늘 대한민국과 경기를 펼칠 시리아는 지난 중국에 비해 월등한 역량을 보이는 팀이다. 시리아는 월드컵 최종 예선 6경기에서 2실점을 기록해, 현재 이란에 이어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본선 진출은 각 조 2위 팀까지 가능하며, 2위 팀 중 최하위 전적 1팀은 탈락하게 된다.

	사진=네이버 캡쳐

현재 한국은 3승 1무 2패를 기록해, 승점 1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1위인 이란과는 4점차로 뒤쳐져 있으며, 3위 우즈베키스탄과는 1점 차로 앞서있다.

오늘 펼쳐질 경기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JTBC, JTBC3,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