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5, 토트넘)이 KAA 헨트(벨기에)와의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후보로 출전할 전망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리는 KAA 헨트(이하 헨트)와 토트넘의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전에 앞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헨트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보인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빅토르 완야마와 해리 윙크스가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한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 키퍼가 지킨다.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손흥민의 포지션에는 시소코가 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4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워컴 원더러스와의 잉글랜드 FA컵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주말에 열릴 풀럼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을 대비해 후반전 교체 투입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토트넘과 헨트의 UEL 32강전은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