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또 59타…해드윈 커리어빌더서 기록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꿈의 타수' 59타가 나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의 라킨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2라운드에서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해드윈의 기록으로 PGA 투어에서 59타 이하 타수를 친 선수는 8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3일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9타를 적어낸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59타 기록이 나왔다.

# '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눈물의 복귀전

비행기 추락 사고로 동료들을 떠나 보낸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이 복귀경기를 했다. 샤페코엔시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 주 샤페쿠의 콘다 아레나에서 브라질 명문 클럽 파우메이라스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브라질을 떠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치러지는 콜롬비아로 이동하던 샤페코엔시가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2만2000명의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는 참사 생존 선수인 수비수 힐리오 네토와 알랑 루스켈, 그리고 골키퍼인 잭슨 폴맨이 등장했다. 이들은 경기 전 행사에서 메달과 함께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