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가 3라운드 대진을 공개한 가운데 빅매치 2경기가 성사됐다.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하고, 첼시와 레스터시티가 맞붙는다.
EFL 3라운드 대진표. 사진=EFL 공식 트위터
먼저 스완지는 지난 시즌 디팬딩 챔피언인 맨시티를 넘어 16강에 도전한다. 펩 과르디올라가 부임한 맨시티가 올시즌 2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기성용의 활약의 중요하다.
첼시와 레스터의 대결도 주목된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 이후 2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첼시의 맞대결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24·토트넘)은 길링엄(3부 리그), 이청용(28·크리스탈팰리스)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시즌 1호골에 도전한다.
한편, 3라운드 경기는 다음 달 15일 진행된다. 김민훈 기자
◇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 3라운드 대진
노팅엄 포레스트-아스널
리즈 유나이티드-블랙번
퀸즈파크 레인저스-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애크링턴 스탠리
사우샘프턴-크리스털 팰리스
스완지시티-맨체스터시티
풀럼-브리스톨 시티
AFC 본머스- 프레스턴 노스 엔드
토트넘-길링엄
에버턴-노리치시티
더비 카운티-리버풀
노샘프턴 타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턴&호브 앨비언-레딩
뉴캐슬 유나이티드-울버햄프턴
스토크시티-헐 시티
레스터시티-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