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4·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리그 3호(시즌 6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5일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리그 2위 토트넘(승점 48)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다.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53)와의 승점 차를 줄이고 아스날(승점 48), 맨시티(승점 47)의 추격에서 벗어나야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경기를 압둔 토트넘은 선수들의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토트넘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의 슈팅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퍼스트터치 이후의 슈팅연습과 더불어 프리킥 등 다양한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손흥민은 골문 구석을 향한 정확한 프리킥으로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잡는 법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올시즌 맨시티와의 1차전서 4대1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맞는 플레이와 연습으로 다져진 슈팅을 선보인다면 리그 3호골도 문제없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빅매치는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