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VS 아제르바이잔(유로 2016 H조 7R)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로아티아가 '약체'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니코 코바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4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벡셀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유로 2016' H조 조별예선 7차전 경기를 펼친다.

크로아티아는 현재 6전 4승 2무(승점 13점)로 H조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아제르바이잔은 1승 1무 4패(승점 3점)로 H조 5위에 위치해 있다. 2위 이탈리아(승점 12점)에는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유럽 빅리그에 뛰고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등을 필두로 돌풍을 이끌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3일 이탈리아와의 대결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원톱 공격에는 마리오 만주키치가 나섰고 2선에는 이바차 올리치, 마테오 코바치치, 이반 페리시치가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이반 라키티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나섰고 포백 수비진에는 다니엘 프란지치, 고르돈 쉴던펠트, 도마고이 비다, 다리요 스르나가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다니엘 수바시치 키퍼가 지켰다.

특히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기록한 만주키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

돌풍의 주역 크로아티아가 약체 아제르바이잔을 꺾고 H조 선두 자리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

(크로아티아 지난 경기 선발 라인업. 사진=국제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