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AC 밀란 30일 오후 9시 킥오프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의 빅매치가 열리는 가운데 양팀의 선발 라인업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구단 AC 밀란이 30일(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를 펼친다.
리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인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실험과 승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톱에 헤세 로드리게스(22)을 세웟고 2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이스코(23), 가레스 베일(26)을 출전시켜 후방 공격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드진에는 토니 크로스(25)와 카세미루(23)가 나섰고 포백 수비진에는 마르셀루(27), 세르히오 라모스(30), 페페(32), 다니엘 카르바할(23)이 출전했다. 골문은 케이러 나바스(28)가 지켰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6세로 주전 선수와 유망주를 적절히 섞어 출전시켰다.
특히 레알은 카림 벤제마를 대신해 공격수로 출전한 헤세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라파엘 바란(22), 루카스 실바(23), 데니스 체리셰프(26) 루카스 바스케스(24)등을 투입하며 후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AC 밀란도 지난 25일 인터 밀란을 1-0 으로 꺾었다. 시니사 미하일로비치가 이끄는 AC 밀란은 이날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음바예 니앙(21), 혼다 게이스케(28), 알렉산드로 마트리(27)가 공격에 나섰고 미드필드진에는 안드레아 베르톨라치(25), 안드레아 폴리(26), 나이젤 데 용(31)이 이름을 올렸다. 포백 수비진에는 다비데 칼라브리아(25), 알렉스(33), 로드리고 엘리(23), 마티아 데 실리오(24)가 나섰고 골문은 디에고 로페즈(36)가 지켰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7세로 주전 선수와 유망주를 적절히 섞어 출전시켰다.
나란히 인터 밀란을 잡고 올라온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이 어떤 라인업과 경기를 펼쳐낼지 축구팬들이 이목이 상하이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의 경기는 30일 오후 9시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부
(레알 마드리드 VS AC 밀란 지난 경기 선발 라인업. 사진=국제신문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