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유벤투스 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가 별들의 전쟁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6일 새벽에 펼친다.
결승전 티켓이 걸린 경기인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2’와 ‘1’의 싸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맞대결 첫 번째 숫자키워드는 2와 1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국 리그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등을 기록하고 있어 부담감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1위 FC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남은 3경기에 총력을 기우려야 한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경기의 승패의 여부에 따라 올 시즌 무관의 굴욕을 당할 수 도 있다.
반면 유벤투스는 자국 리그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우승을 이미 확정 지은 상황.
리그 경기의 부담감을 덜은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년 연속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얻은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트레블 달성이 가능하다.
◆ ‘16’대 ‘8’의 싸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맞대결 두 번째 숫자키워드는 16과 8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승1무1패를 기록했고 총 22득점에 6실점을 기록해 골득실 차는 16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을 가동하며 10경기에 22득점을 기록하는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공격수 벤제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강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라 공격력이 다소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유벤투스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승2무2패를 기록했고 총 13득점에 5실점을 기록해 골득실 차는 8점이다.
빗장 수비가 특기인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득점력은 약하지만 수비부분에서는 단연 앞선다.
하지만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인 폴 포그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강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라 수비 후에 역습을 펼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8-1-7’ 승부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맞대결 세 번째 숫자키워드는 8, 1, 7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총 16전 8승 1무 7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와의 지난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2-1, 2-2로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 전적도 앞서고 있다.
많은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에서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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