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전에서 뛰어난 수비능력으로 0-0 무승부를 이끈 길레르메 시퀘이라, 디에고 고딘, 잔 오블락 총 3명이 선정됐고 바르셀로나는 '숙적'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3-1 대승을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총 3명이 선정됐다.

베스트 인원 11명 중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7명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각 팀의 활약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먼저 공격진은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멀티골을 터트린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히카르두 콰레스마(FC 포르투)와 1골 1도움을 기록한 잭슨 마르티네즈(FC v포르투)가 선정됐다.

미드필드진에는 티아고 알칸트라(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부스케츠(FC 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포백 수비진에는 길레르메 시퀘이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 바르셀로나)가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빗발치는 슛팅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막아낸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망과 AS 모나코는 베스트 11 명단에 단 한명도 선정되지 못해 굴욕을 겪었다.

한편 4강을 향한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22~23일(한국시간) 양일간 펼쳐진다.

디지털뉴스부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