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레버쿠젠은 아쉬운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손흥민은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자료사진=LG전자)
비록 승리는 무산됐지만 손흥민(레버쿠젠)의 맹활약은 제대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소속팀이 후반에만 3골을 내줘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손흥민이 이 경기는 물론, 올 시즌 자신이 최고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다.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게 2점의 높은 평점을 줬다.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빌트'는 1점부터 6점까지 평점을 주며 숫자가 낮을수록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는 의미다. 결과는 3-3 무승부였지만 손흥민이 받은 최고 평점인 2점은 전반 45분 동안 소속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기여하는 최고의 활약은 평가절하될 수 없다는 의미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카림 벨라라비와 미드필더 율리안 브란트,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3점의 평점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후반에만 차례로 골 맛을 본티모 베르너와 플로리안 클라인, 마르틴 하르닉이 평점 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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