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국은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과 함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무실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전인 북한 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북한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인 북한 전에는 이용재가 원톱 공격수로 출격한다. 이재성(전북)과 김승대(포항), 이종호(전남), 박주호(마인츠), 손준호(포항)가 미드필더진에 포진했으며 김진수(호펜하임), 김민혁(사간 도스), 장현수(광저우 R&F), 임창우(대전)가 포백 라인을 이룬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한편,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공격 선봉에 서고, 핵심 전력 김신욱(울산 현대)은 조커로 대기한다.

2일 이광종 한국 감독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김신욱이 빠진 선발 엔트리를 제출했다.

앞서 김신욱은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조 2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라오스와의 A조 3차전, 홍콩과의 16강, 일본과의 8강, 태국과의 4강전에 차례로 결장한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며 조커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좌우 윙어로는 이재성(전북 현대), 이종호(전남 드래곤즈)가 포진됐고, 공수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에는 손준호(포항),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볼을 배급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주호(마인츠)가 나선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임창우(대전 시티즌), 센터백은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맡는다.

한편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28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