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첼시와 아스날이 맞붙는 EPL 7차전을 앞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텐포트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차전 첼시와 아스날의 경기에 해외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클럽 모두 '무패행진'으로 리그 1위,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클럽은 조금은 다른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깡패와 천재)의 영입으로 지난 시즌의 골가뭄을 말끔히 해결하며 6경기 동안 19득점을 성공하며 5승 1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아스날의 사정은 다르다. 부상병동이라고 불리는 아스날은 장기 부상명단에 올리비에 지루를 비롯해 시오 월콧, 아부 디아비, 올리비에 지루, 마티유 드뷔시 등이 등록이 된 상태에다 지난 27일 토트넘과의 경기 후 주장 미켈 아르테타를 비롯해 아런 램지, 잭 윌셔가 명단에 추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전략의 공백이 불가피 한 상태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모든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의 전략에 맞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트피스는 물론 필드플레이에서도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올 시즌 독보적인 우승후보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 비해 메수트 외질의 부진과 올 시즌 영입된 알렉시스 산체스가 아직까진 큰 역할을 하지 못해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많은 부상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아스날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더 크다.

2일에는 갈라타사라이와 UF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치르고 5일에는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7차전, 18일에는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8차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