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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3연승 SK "1승만 더"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4-2 제압

1승 추가하면 '4전 전승' 우승

삼성은 오늘 4차전에 배수진

  • 국제신문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0-10-18 22:14:39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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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회말 삼성 2루 주자 최형우(왼쪽)가 견제 아웃되고 있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파죽의 3연승으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SK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좌완 불펜진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삼성을 4-2로 꺾었다. 1, 2, 3차전을 모두 휩쓴 SK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8년 이후 2년 만이자 팀 창단 후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지난해까지 27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3연승한 팀은 여덟 차례 모두 정상에 올랐다. 한국시리즈 4전 전승 우승은 해태가 1987년, 1991년, LG가 1990년과 1994년 두 차례씩 기록했고 삼성이 2001년 두산을 따돌리는 등 총 다섯 차례뿐이었다.

SK 승리의 일등 공신은 두 명의 '이승호'였다. 2-1로 앞선 3회 무사 2루에서 등판, 5회 1사까지 2.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은 등번호 37번 이승호가 승리투수가 됐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 등번호 20번의 이승호는 4-2로 쫓긴 9회 1사 2, 3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두 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막고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전력을 모두 소진한 삼성은 정규리그 1위 SK의 벽에 막혀 3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양팀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운명의 4차전을 갖는다.

▶한국시리즈 3차전(18일·대구)

SK

200 000 020

4

삼성

100 000 001 

2



▷승= 이승호(37번·1승) ▷세= 이승호(20번·1세) ▷패= 배영수(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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