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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자위행위 경험까지 털어놓아…제작발표회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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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2-09-05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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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이런 놈입니다. 굳이 숨기기보다 저희 장모님도 제가 이런 놈이란 걸 아셨으면 해요.”

첫 메인MC를 맡은 방송인 하하(33, 본명 하동훈)가 수위높은 19금 발언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하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의 ‘하하 19TV 하극상’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인MC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하와 그의 친구 부가킹즈 주비트레인, 프리스타일 미노, 연극배우 박근식, 개그맨 송준근 등의 일상과 19금 토크를 담은 리얼리티 토크쇼를 표방한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하는 이 프록그램의 컨셉트와 관련, “사실 나는 어렸을 때 성에 눈을 빨리 뜬 편이었다”라며 “우리는 성에 대해 숨기려고 하는 면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성에 장난스럽게 다가가기 보다는 깨끗하고 밝은 느낌으로 접하려고 한다. 최근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굳이 연예인이 안해되 되는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고 묻는다면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자위행위를 하다가 엄마한테 걸렸을 때 엄마는 내게 짐승이라고 비난하지 않고 휴지를 넣어주며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말씀하셨다”라며 “우리 처가 쪽도 내가 이런 놈이란걸 아셨으면 한다. 굳이 숨겨서 실망드리기 보다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똑같은 소재라도 남들과 다르게 표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 씨를 프로그램에 초빙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배너, 광고 등등 청소년들이 성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너무 많고 성범죄도 많다”라며 “구성애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바쁘셔서 함께 하지 못했다. 빨리 이 프로그램을 보고 출연결정을 내려주셨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오는 11월, 가수 별과 결혼을 앞둔 하하는 프로그램에서 약혼녀 별의 출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넌지시 말했다. 하하는 “여자친구가 새 프로그램을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라며 “별의 출연은 제작진과 딜을 해봐야겠지만 슬쩍 기대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유재석에게 공개적으로 출연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재석이 형 한번만 나와달라, 딱 한번만 도와주면 다음부터 도와달라 소리 안하겠다”라며 “조금 더 도와주고 싶으면 집공개, 조금 더 여유가 되시면 아들 지호까지 공개해주셨으면 한다. 유재석의 하극상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권영찬PD는 “19금 컨셉트를 지향하고 있지만 야하거나 선정적인 방송이 아닌 솔직한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친구들이 사적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토크쇼라는 틀 안에서 편하게 리얼리티를 추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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