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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장르 안 따집니다…젊은 예술인 하나 된 실험무대

제2회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 문화회관서 내달 14~22일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1-07-27 18:25:09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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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4개 팀 14개 작품 선봬

전국 신진 예술가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현대무용단 자유의 공연 장면.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은 다음 달 14일부터 22일까지 대극장, 중극장, 야외광장 등지에서 ‘2021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신진예술페스티벌은 2019년 시작한 격년제 행사로 연극 무용 음악 등 모든 장르를 포괄하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축제를 지향한다. 부산문화회관 측은 “지역 유망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에는 극장과 야외에서 각 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회 때 부산에 한정해 작품을 공모했으나 올해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부산 9개 팀, 다른 지역 5개 팀으로 구성했다.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첫 번째 무대는 Tiger dance project의 ‘Fantasy Vlog’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예상을 깨며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다음 날에는 극단 시지프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그 시절 유행한 대중음악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표현한 ‘달밤’을 선보인다.

또 빅픽처스테이지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범죄 스릴러 연극 ‘코마’를, 청춘나비는 1980년대 시대적 향수를 담아 상인들의 애환과 사랑을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한 ‘살.그.시’를 준비했다. 드렁큰씨어터는 신원미상의 바이러스가 퍼져 전 세계 인구 80%가 좀비가 되는 내용의 연극 ‘최저인간’으로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단 자유는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자극받는 관계에 관한 물음 등 공허와 혼돈을 겪는 현대인을 표현한 작품 ‘적정온도’로 관객과 만난다. 조군댄스는 자기반성에서 오는 여러 어려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융합해 춤 마술 서커스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갑자기’를 무대에 올린다.

부산의 B-boy 스트릿댄스 단체 킬라몽키즈의 ’Future Crane’, 홀로그램을 활용해 동서양의 꿈을 표현한 첼로가야금의 ‘胡蝶之夢:Butterfly Dream’ 등도 축제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 본인에 한해 공연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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