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은 충무로 LA갈비거리를 방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제공=TV조선)

25일 재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충무로 LA갈비거리 탐방에 나선 허영만, 김원희, 홍신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는 LA갈비골목. 갈비골목의 한 가게에는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홍신애는 “두 분 친하냐”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자주 만난다”고 답했다.

허영만 작가는 충무로 LA갈비거리를 아내와 함께 연애하던 곳으로 기억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충무로 LA갈비를 맛 본 후 “정말 부드럽다”고 평했다. 허영만 역시 “LA갈비가 너무 부드러워서 짜증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충무로 LA갈비골목은 충무로와 을지로를 잇는 대로 사이에 있으며 연탄불에 구워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홍신애는 다양한 갈비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소 갈비뼈는 1번부터 13번까지 나뉜다. 1~5번까지를 본갈비라고 하고 6~8번을 꽃갈비라고 한다. 제일 비싸고 좋은 중간 갈비 부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9~13번까지는 참갈비, 진갈비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또 허영만과 김원희, 홍신애는 보쌈, 청국장 맛집 뿐 아니라 LA갈비를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 음식을 즐기며 다양한 맛을 즐겼다.

(사진제공=방송 캡처)

LA갈비거리에서 젊은 사람들을 본 김원희 허영만 홍신애는 젊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옆 테이블 사람들은 “요즘은 이런 감성이 좋더라구요”하며 충무로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김원희는 “젊은 사람들도 이 곳을 찾는구나” 하면서 “나이가 드니까 젊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충무로 LA갈비거리는 서울 중구 충무로 인현동 2가 92-10 일대로 LA갈비 1인분은 1만 2천원선으로 알려졌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