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50분 KBS2TV에서 ‘태양의 계절’ 56회가 방송된다.

태양(오창석)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사진=KBS)

숙희(김나운)는 “가짜 신분으로 살면서 옛사랑 옆집으로 이사 온 남자야” 하고 정희(이덕희)에 말한다. 덕희는 “가짜 신분으로 살다니” 하며 묻자 숙희는 “누구긴 누구야 오태양이지” 하고 말한다.

한편, 정희(이덕희)는 태양을 만나 “그런 일이 있는지 꿈에도 몰랐어요” 라며 합병 반대를 철회해 달라고 말한다. 태양은 “저하고 오해를 풀어서 뭘 어쩌시려고요”하며 묻자 정희는 “애미로써 아들을 살려야 하니까요” 하고 답한다.

태양은 광일(최성재)을 생각하는 정희의 모습에 상처 받는다. 덕실(하시은)은 태양이 아직도 샛별의 일로 미란(이상숙)과 자신에게 냉정하게 대한다고 생각하고 속상해한다. 태양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하며 “장태준의 소행이겠지” 하고 분노한다.

도인(김현균)은 “앞으로 어쩔텐가” 하고 묻자 태양은 “빼앗을 겁니다 제게서 빼앗아 간 것들을 모두 되찾을 겁니다” 하고 말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