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프로듀스x101’ 방송 캡쳐]

#강민희 #차준호 #남도현 #이한결 #손동표 #조승연 #송형준 #한승우 #김우석 #김요한 #이은상

프로듀스x101 X1(엑스원)의 최종순위가 발표되었다.

19일 오후 8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중인 엠넷 ‘프로듀스X101’ 12회(마지막회)에는 대망의 데뷔 멤버를 가리는 11명 결정전이 생방송으로 그려졌다.

10등은 강민희(스타쉽)이었다. 이전 발표에서 14위 였던 강민희는 울음을 멈추지 못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소감을 발표했다.

9등 발표 전 이동욱은 이 연습생을 “무대에서 180˚달라진다”고 소개했다. 그는 차준호(울림)이었다. 그는 순발식 최종 발표 전 11등 연습생으로 커트라인에 걸쳐있어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냈다.

8등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서 있는 남도현(MBK) 연습생이었다.2004년 16살로 최연소 연습생인 그는 “실제로 일어나서 너무 감동이다”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 잘 맞는 사람인 것을 보여주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등은 ‘동굴목소리’로 유명한 이한결(MBK)연습생이었다. 이한결 연습생은 이전까지의 순발식에서 순위권에 없었기에 누구보다 당황스러워했다.

6등은 손동표(DSP)로 결정되었다. MC 이동욱은 “보컬과 랩을 모두 소화가능한 손동표는 타이틀곡 센터라 부담이 더욱 컸다”고 전했다. 손동표는 소감 발표 내내 울먹였다.

	[사진=Mnet ‘프로듀스x101’ 방송 캡쳐]

어느새 반환점을 돌고, 메인 래퍼 자리를 노릴 수 있다고 전한 5등 연습생은 바로 조승연(위에화)로 결정됐다. 가장 낮은 67등에서 출발한 조승연 연습생은 방송마다 수직 상승해 5등까지 안착했다.

4등은 리더의 자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습생이었다. 데뷔평가 무대에서도 리더를 맡았던 그는 송형준(스타쉽) 연습생이었다. 송형준은 꼬꼬마 리더에서 출발해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 송형준은 발표식 내내 데뷔권으로 안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TOP3 중 3등은 한승우(PLAN A)으로 결정되었다. 매 노래 마다 완벽한 보컬 감각을 뽐냈고 7년 4개월 간의 연습생 기간을 완벽히 보상받았다.

긴장감 높은 1등 2등 대결에는 김우석(티오피미디어)과 김요한(위)가 맞붙었다. 각각의 팬덤이 탄탄해 쉽사리 예상하긴 힘들었다. 1등은 데뷔곡에 센터를 차지하는 만큼 큰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그 1등의 결과는 김요한 연습생이 차지했다. 김요한 연습생은 첫 방소 이후 쉽사리 1등의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김요한 연습생은 “엄마. 울지 마요”라 전하며 떨리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2등을 차지한 김우석 연습생 역시 감격의 눈물을 쉽게 거두지 못했다. 김우석은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김우석 팬클럽) ‘짤랑단’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X'인 11등을 향한 최종 연습생 4명은 이진혁,이은상, 김민규,구정모 연습생이였다. 맨 처음 탈락자로 이진혁 연습생이 호명되었다.이후 탈락자는 구정모 연습생이었다.

그리고 두 명의 연습생만이 남았다.이은상과 김민규 연습생. 그 중 최종 11등 연습생의 주인공은 이은상(브랜뉴뮤직)연습생이었다. 이은상 연습생은 “마지막까지 투표해 준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히며 “데뷔하자는 약속을 못 지킬 줄 알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