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측이 연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신혼집 용도로 한남동 빌라를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본격연예한밤’에 출연 당시 배우 소지섭과 조은성 아나운서

16일 소지섭이 61억원 대의 빌라 ‘한남 더 힐’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소지섭의 소속사는 “소지섭이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구매했다.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조은정)과 함께 집을 보러 다닌 것은 사실무근이다. 넓은 평수로 이사하게 되어 그렇게 보인 것 뿐이다”며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이다”고 전했다.

소지섭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남 더 힐’은 전국 초고가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한남더힐은 대기업 오너 일가와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방탄소년단 등의 거주지로 유명세를 탔다.

소지섭은 공급면적 91평, 전용면적 70평대의 호실을 현금 61억에 매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소지섭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매입했고,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보도로 소지섭이 매입한 한남동 빌라가 신혼집이 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소지섭은 지난달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연예프로그램 리포터와 취재원으로 처음 만났고, 지인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지섭은 연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다”고 마음을 밝혔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소지섭보다 17살 연하이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롤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