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 미 2’가 영화채널 OCN에서 8일 오전 6시 50분부터 방영된다.

(사진=‘나우 유 씨 미2’ 스틸컷)

‘나우 유 씨 미 2(Now You See Me 2, 2016)’는 2016년 7월 개봉했으며, 총관객수는 3,100,113명이 동원됐다.

영화는 재산을 부적절하게 축적한 부자들의 재산을 털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전작 ‘나유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큰 성공에 힘입어 3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지도 아래 실제 마술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마술사기단은 더 강력해진 적에 의해 전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불가능한 마술로 명예 회복에 나선 마술사기단의 완전범죄 매직쇼가 시작된다.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에 관람가능 연령층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우리나라에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나우 유 씨 미2’에서 전직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자 ‘호스맨’의 실질적 리더인 ‘딜런’(마크 러팔로)과 그의 동료 ‘호스맨’ 4명이 벌이는 매직쇼가 청소년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어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내렸다.

뉴질랜드(M등급·16세 이상 관람 추천)와 호주(15세 이상 관람 추천)는 모든 컴퓨터를 해킹할 수 있는 칩을 손에 넣으려는 나쁜 재력가 일당이 ‘호스맨’을 뒤쫓는 과정에서 폭력적 장면이 나오는 것을 이유로 들어 등급을 올렸다.

미국(PG-13·13세 이상 관람가)과 네덜란드(12세 이상 관람가)과 영국·아일랜드(12A·12세 이상 관람가이되 보호자 동반 시 12세 미만 관람 가능)는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등급을 부여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