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강사 이다지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역사 강사 이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다지는 “사회탐구를 제외하고는 근의 공식이 생각 안 나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지는 영화 ‘명량’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다지는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 당시 거북선으로 싸우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지는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다지 강사를 초빙한 김구라는 “이대 나온 여자에 얼굴도 예쁘다. 역사 선생님 계의 김태희”라고 소개했다.

이다지 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 인천하늘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EBS 전속 강사로 활동하다 현재는 메가스터디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미녀 강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실력보다는 얼굴 혹은 몸매만 내세우는 강사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사실 강의 수준도 아주 좋다.

EBSi 시절에도 이다지 개념강의를 듣고 연계교재 한 번 정리하면 세계사는 더 준비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는 말이 나왔다.

강의 중 본인이 디아3 유저라는 것을 밝혔다. 와우도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릴 때 만화책에 빠져 살았고 지금도 만화책 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연예인 못지 안은 7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활동량이 엄청나다.

SBS 예능 런닝맨 한글날 특집에 출연하여 주시경, 말모이 작전 등 일제강점기 한글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던 움직임들을 설명했다. 녹화 이후 유재석과 찍은 셀카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롯데월드타워 최고급 주거 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가는 최소 40억원에서 최고 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