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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배두나 “‘넷플릭스’, 심의에 걸릴까 조심하는 부분이 없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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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19-01-21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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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배우 류승룡, 배두나, 주지훈이 참석한 가운데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김성훈 연출, 김은희 작가)’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배두나는 “넷플릭스가 심의에 걸릴까봐 조심하는 부분이 없어 좋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넷플릭스가 좋다. 표현에 있어 조심하지 않는 게 좋다. 심의에 걸릴까봐 조심하는 부분이 없다. 그런 점이 편했다. 플랫폼을 통해 한 방에 전 세계로 보낸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TV드라마 같은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김은희 작가도 “국내 지상파 드라마는 12세, 15세다. 그래서 표현이 한계가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이 드라마를 구현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해 답변했다.

김성훈 감독은 “‘터털’을 할 즈음 영화의 압박 속에서 배두나가 드라마를 하면 어떻겠냐고 부추김을 했다. 김은희 작가가 여의도에서 캔맥주를 사주며 유혹을 해서 싸게 넘어갔다. 2시간을 하는 나에게 6부작은 큰 도전이었다. 창작자에게 자유를 주는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넘쳤다.

주지훈은 “아주 좋은 환경이었음에도 극자체가 와일드했다. 한 시간씩 등산을 하고 왕복 7시간을 달리기도 했다. 감독님은 눈 오는 산을 촬영하기 위해 차를 폐차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두나는 “좀비 가족들이 가장 고생했다. 40여 명의 좀비 가족들이 ‘킹덤’을 만들었다. 그 분들은 엄청난 연기력과 신체 조건이 필요했다. 실제로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류승룡은 “시공간을 떠나서 공감할 수 있다. 배고픔과 탐욕을 다뤄 어느 나라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킹덤’은 조선 순조실록에 실린 의문의 역병을 다룬 드라마다. 열흘 사이에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조선,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고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는 굶주린 끝에 괴물이 돼 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친다. 좀비 드라마 ‘킹덤’은 오는 25일 방송 예정이다. 김정록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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