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정글의 법칙’ 박태환, 사냥→불피우기→프리다이빙까지, 만능 사기캐릭터 등극

  • 국제신문
  •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
  •  |  입력 : 2019-01-12 11:36:11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에서는 김병만, 이종혁, 박태환, 더보이즈 주연, 이주연, 우주소녀 보나, 양세찬, 오종혁이 본격적인 생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박태환은 우주소녀 보나, 양세찬, 이주연과 함께 코코넛크랩 사냥에 나섰다. “너는 내가 잡고 만다”라고 적극적으로 나선 박태환과 보나와 달리 양세찬, 이주연은 날벌레 한 마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사냥 내내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도 합세한 가운데 결국 양세찬이 코코넛크랩을 발견하고 박태환이 사냥에 성공했다. 병만족은 코코넛크랩 2마리를 잡고 의기양양하게 생존지로 돌아왔다.

박태환의 활약은 사냥에서 끝나지 않았다. 박태환은 강력한 어깨로 투포환을 던지듯 코코넛을 정리한 뒤 엄청난 폐활량으로 불씨 살리기까지 척척 해냈다. 불까지 잘 다루는 박태환을 보며 이종혁은 “쟨 천하무적이다”라고 감탄했을 정도. 불 피우기를 좋아하는 박태환에게 제작진은 “물이 좋아요? 불이 좋아요?”라고 물었고,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박태환은 “지금 이 순간은 불이 좋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병만족은 전날 사냥한 코코넛크랩으로 아침식사를 즐겼다. 김병만은 코코넛 크랩을 찜처럼 구워 멤버들에게 대접했다. 박태환은 이종혁의 먹는 모습을 보며 “음식 앞에서 침 흘린 적 없는데 너무 맛있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마침내 코코넛크랩을 맛 본 박태환은 “잡은 보람이 있다”며 “내가 잡아서 그런가, 너무 맛있다”면서 활짝 웃었다. 코코넛크랩 살 시식에 이어 이주연은 코코넛크랩 내장을 한명 한명에게 직접 떠먹여 주는 ‘어미새’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반전 ‘먹보나’ 역시 맛있게 크랩을 시식했다.

‘가방 없이 24시간 생존하라‘을 미션을 완수한 병만족은 아침식사 후 각자의 가방을 찾아나서는 미션에 돌입했다. 병만족이 방문한 티니안 섬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은신처로 사용된 바. 지도를 들고 세 팀으로 나뉜 이들 중 김병만과 박태환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은신처였던 씽크홀을 발견했고, 양세찬, 이주연, 주연은 전쟁 당시 일본군의 유류저장고로 향했다.

이종혁, 오종혁, 보나는 섬 수색 중 해안가에서 녹슨 대포를 발견했다. 당시 일본군은 이 대포로 해안가에 상륙하는 연합군을 공격했다고. 해병대 출신 오종혁은 대포에 남다른 지식을 보였다. 오종혁은 또 동굴을 수색해 탄피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세 사람은 무거운 대포를 보며 전쟁 당시 식민지 국가 국민들의 고통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징용 된 5,800여 명 한국인의 희생을 영상과 함께 다루고,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을 위로하는 위령비를 소개했다. 생존지 곳곳에 존재하는 2차 세계대전 상흔을 조명한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6%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태환은 김병만과 함께 제작진에게 빼앗긴 가방을 되찾기 위해 싱크홀로 들어갔다. 박태환은 생애 처음 20m 역 암벽등반에 나섰다. 박태환은 암벽등반 전 “10m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려 봤어도 암벽등반은 처음이다. 게다가 물이 없어서 더 무섭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박태환은 “이렇게 하니까 정말 정글같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병만과 박태환은 등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20m 싱크홀 레펠 하강을 준비했다. 박태환은 처음부터 공중에서 중심을 잃어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 “무서웠지만 가방을 찾으려면 해내야 했다”라며 “병만이 형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알려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태환은 김병만의 지시를 따라 성공적으로 암벽등반 미션을 수행했다. 김병만은 “절반까지만 헤매다가 금방 감을 잡는다. 역시 다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방을 찾은 김병만과 박태환은 레펠 하강과 상승에 지쳐 싱크홀 근처 해변에 누웠다. 나머지 병만족 역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차례로 가방을 획득했다. 병만족이 모두 모여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 뒤 김병만과 박태환은 수중 사냥에 나섰다. 바다에 입수한 박태환은 금방 바다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바다와 몸의 기압을 맞추는 이퀄라이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박태환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병만은 뒤이어 “태환이에게 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건방진 거다. 바다에 이런 게 있다고 알려주는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제작진은 박태환의 잠수시간을 궁금해했다. 박태환은 50초 동안 산소통 없이 바닷속을 유유히 수영하며 전직 국가대표다운 포스를 뽐냈다. 김병만은 박태환의 모습을 보고 “역시 국보급 폐활량이다.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시청률은 11.1%, 분당 최고 12.6%(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기록, KBS2 ‘연예가중계’(3.5%), MBC ‘진짜사나이300’(4.8%), JTBC ‘랜선라이프’(1.9%), tvN ‘커피프렌즈’(6.4%) 등을 제치고 어김없이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2%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자랑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방호정의 부산 힙스터
2019년 부산인디 씬의 새로운 조류, 플랫폼스테레오
정두환의 공연예술…한 뼘 더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네오클래식
국제시단 [전체보기]
제 몸을 태우는 그늘 /이기록
어둠이 내릴 때 /박홍재
글 한 줄 그림 한 장 [전체보기]
코 없는 사람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를 위하여
동네책방 통신 [전체보기]
문학수업 듣고 창작하고…동네서점서 누리는 ‘소확행’
“서점 공정 생태계 구축을”…부산 책방지기들 뭉쳤다
리뷰 [전체보기]
경계인 된 탈북여성의 삶, 식탁·담배·피 묻은 손 통해 들춰
방송가 [전체보기]
새 삶을 얻은 반려견의 ‘견생 2막’
어른 싸움으로 번진 거제 학교폭력의 진실
부산 웹툰 작가들의 방구석 STORY [전체보기]
아이디어
새 책 [전체보기]
지명직설(오동환 지음) 外
서울 탄생기(송은영 지음)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중앙서버 침입자 찾는 추격전
할머니의 손이 기억하는 농사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잃어버린 꽃-모닝 커피’- 전두인 作
‘Sea2016-2’ - 전미경 作
어린이책동산 [전체보기]
로봇은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했나 外
일본에서 살게 된 조선의 도공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동백 /최은영
그리운 아침 /정현숙
이기섭 8단의 토요바둑이야기 [전체보기]
제22회 LG배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본선 8강전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한국 첫 아카데미 예비 후보 ‘버닝’…상상이 현실 될까
남북영화인 만남, 제2 한류붐 …2019년 대중문화계 희망뉴스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연애의 풍속도에 담긴 청춘 세대 현실
마약왕, 이미지 낭비만 많고 사유는 빈곤
책 읽어주는 남자 [전체보기]
이민족 귀화 많았던 고려사에 난민문제 혜안 있다 /정광모
사소한 일상 꿰뚫는 삶의 지혜, ‘밤의 전언’에 시대 통찰 있다 /박진명
책 읽어주는 여자 [전체보기]
긴 겨울밤도 체호프의 유쾌한 단편이면 짧아져요 /강이라
요술손 가졌나…뭐든 척척 초능력 할머니 /안덕자
현장 톡·톡 [전체보기]
“교육기회 빼앗긴 재일동포…우리가 돕겠습니다”
지역출판 살리려는 생산·기획·향유자의 진지한 고민 돋보여
BIFF 리뷰 [전체보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퍼스트맨
BIFF 인터뷰 [전체보기]
‘렛미폴’ 조포니아손 감독, 마약중독에 대한 인간적 접근…“그들도 결국 평범한 사람이에요”
감독 박배일 '국도예술관·사드 들어선 성주…부산을, 지역을 담담히 담아내다'
BIFF 피플 [전체보기]
‘국화와 단두대’ 주연 배우 키류 마이·칸 하나에
제이슨 블룸
BIFF 현장 [전체보기]
10분짜리 가상현실…360도 시야가 트이면 영화가 현실이 된다
BIFF 화제작 [전체보기]
‘안녕, 티라노’ 고기 안 먹는 육식공룡과 날지 못하는 익룡의 여행
묘수풀이 - [전체보기]
묘수풀이 - 2019년 1월 17일
묘수풀이 - 2019년 1월 1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10월 9일
오늘의 BIFF - 10월 8일
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전체보기]
2018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1차전
2018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1차전
정천구의 도덕경…민주주의의 길 [전체보기]
惠宿同塵
不和不生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