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이 이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 캡쳐

한혜진은 지난해 야구선수 차우찬과 사귀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밝혀졌고, 11월에 결별 사실이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한혜진은 “사귄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열애사실이 알려져 부담스럽다”라는 말을 했다. 당시 한혜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사적인 이유 때문이라서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전현무와 한혜지는 지난 2월께 열애 사실을 공개 발표했다. 지난 10월에는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서로 반응이 적어졌고, 분위기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10일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결별 사실을 밝힌 일간스포츠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둘 사이의 감정이 안 좋아진지는 꽤 오래됐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에도 둘 줄 한 명만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전현무가 모임에 나타나면 한혜진이 안 오고, 한혜진이 오면 전현무가 참석하지 않는 식이었다. 아직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