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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브랜튼의 18번째 크리스마스 ‘재즈’ 선물

매년 연말 감미로운 공연 펼쳐…14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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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8-12-06 18:48:2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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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브랜튼(사진)의 ‘재즈 크리스마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18년째 이어온 송년 인기 공연이다.

   
부산시민회관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과 차분하면서 담백한 사운드의 색소포니스트 마틴 제이콥슨, 섬세하면서 열정적인 드러머 매뉴엘 웨이언드, 몽환적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베이시스트 숀 펜틀랜드가 함께 재즈 그루브를 선보인다.

미국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한국인과 결혼 후 국내에 정착한 론 브랜튼은 2001년 처음 ‘재즈 크리스마스’를 시작해 지난 17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미국 대도시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무대 위에서 연출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공연이 어느새 18회를 맞으며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노래’라는 단일 콘셉트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

론 브랜튼은 크리스마스 캐럴부터 재즈까지 송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폭넓게 연주할 예정이다. 매년 ‘징글벨’의 경쾌한 연주로 시작하는 무대는 유명 캐럴을 비롯해 ‘Christmas Time is Here’ ‘The Christmas Song’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캐럴을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편곡으로 선보인다.
전국 투어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22일), 서울 광림아트센터(24일), 서울 예술의전당(25일)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부산시민회관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프로그램으로 공연장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쉽게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051)630-5200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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