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배우 정유미가 의사 연기를 위해 “실제 수술 하는 장면, 동의를 얻어 참관했다”고 강단을 보였다.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프리스트’의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전문 직업을 연기하는 것은 어렵다. ‘얼마만큼 능숙하게 하나?’ 시간, 관계도 염두에 둬야 해서 힘들다. 의사라는 직업은 대단하다. 체력도 많이 소비되고 전문 용어도 많다. 실제 수술 장면도 리얼하게 묘사한다. 실제 수술 하는 장면은 동의를 얻어서 참관도 했다. 사제가 됐던 의사가 됐던 정말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의지 안에서 어떤 식으로 더 표현할지는 더 노력해야 겠다”고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는 극중 냉철한 의사 함은호. 그녀는 연우진이 맡은 엑소시스트와 함께 이상한 현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구하는 연기를 한다.

한편 연우진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말보다는 행동, 기도보다는 실천을 우선하는 엑소시스트 오수민. 그는 비공인 구마결사인 634 레지아의 단원이다. 오수민(연우진 분)은 구마사제로 성장하며 그 어떤 악에도 쫄지 않는 패기를 갖고 있다. 엑소시스트로서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고, 구마사제가 본인의 숙명이라 생각하는 오수민(연우진 분). 그는 의사 함은호(정유미 분)를 만나며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사와 엑소시스트가 초현실적인 현상에 대항한다. ‘프리스트’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김정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