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영화 영화제 ‘김민근 감독전’

부산의 신예 영화감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김민근(사진) 감독전’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부산 수영구 딥슬립커피에서 열린다.

영화 제작사 작은영화공작소는 ‘2018 작은영화 영화제’ 21번째 순서로 김민근 감독전을 준비했다. 김 감독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로 가족의 가치에 주목한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 3편 ‘엄마풍경집’ ‘나는 보았다’ ‘손님’은 세상에서 가장 아픈 상처를 주는 것은 가족이고 그 상처를 보듬어주는 것 역시 가족이라 말한다. ‘엄마풍경집’은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 등 작은영화를 제작하는 작은영화공작소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 테마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영화평론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를 만나다

부산박물관은 오는 9일 박물관 소강당에서 대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예연구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됐다. 박물관 유물관리팀·전시운영팀·교육홍보팀·문화재조사팀 등 4개 팀의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학예연구사들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며, 유물관리팀 수업시간에는 박물관 수장고 견학도 한다. 올해부터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예연구사의 채용 조건과 방법을 소개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대학 역사 관련 학과 사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1)610-7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