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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진, 전 남편 에로 영화 출연 종용 “벗는 게 무슨 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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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0-12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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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진이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에로영화에 출연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1979년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 배우 홍여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소개됐다.

   
(사진=TV조선)
이날 홍여진은 “어머니가 내 스무살에 돌아가셨다. 이후 돈을 벌기 위해 10년 간 보험을 팔았다. 그렇게 힘들다보니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무작정 결혼을 했는데 인간성을 떠나서 전 남편은 결혼을 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결혼 후 남편은 신용이 좋았던 홍여진의 명의를 도용해 융자를 쓰고, 신용카드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서 영화는 계속 캐스팅이 들어왔다. 그 당시 한국에서 에로 영화가 붐일 때였다. 그전에는 그런 캐스팅이 안 들어오다가 배드 신 있는 영화가 들어왔다. 출연료가 더블이었다. 남편이 ‘너는 네가 배우를 한답시고 이 길로 나섰는데 벗는 게 무슨 흉이냐’고 했다 나는 그 말이 ‘그걸 찍어야 빚을 갚는다’로 들렸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홍여진이 “이 영화 찍으면 당신과 끝이다. 진짜 부도가 나서 파산을 선고하는 있더라도 벌어서 갚아야 한다. 이걸 갚기 위해 내가 옷을 벗는 건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자꾸 저를 종용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 하고 한국에서 영화 찍고 돈 주고 이혼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혼 뒤에도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홍여진은 “정말 죽고 싶었다. 이혼녀라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걸 생각하니 정말 죽고 싶었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을 돌아봤다.

또한 40세에 유방암에 걸려 가슴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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