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남지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원득(도경수 분)이 홍심(남지현 분)에게 애정을 표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이날 홍심은 원득을 이끌고 빚쟁이를 피해 몸을 숨겼다. 이에 원득이 “몹시 불편해졌다”고 하자 홍심은 “좁아서 그렇냐”고 물었다. 이에 원득은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홍심에게 “잠시 여기 있거라”라며 사채꾼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홍심의 오빠 무연(김재영)과 그 일당은 이율의 행적을 쫓아 종수현에 도착했다. 마을에서 무영을 본 홍심은 자신을 이서라고 밝혔지만 무연은 모른 체했다. 홍심은 목검을 들고 무연을 공격했고 검 실력에 오빠라고 확신했다. 홍심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으면서. 죽지 않고서는 날 만나러 오지 않을 리가 없다. 헤어지면 모전교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 잊어버린 거냐. 왜 그랬냐. 무슨 변명이라도 해봐”라고 일갈했다. 무연은 울먹이는 홍심을 껴안고는 “나 역시 그리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며 “그 일이 끝나면 반드시 찾아올게”라고 전한 뒤 다시 떠났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