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보다 웃기고 썰전만큼 치열한 ‘쌤의 전쟁’이 시작된다.

(사진=KBS )

추석 당일인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추석 특집 ‘쌤의 전쟁’이 대국민 공부 뽐뿌를 전격 예고했다.

각 분야의 ‘스타쌤’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국내 최초 강의배틀쇼 ‘쌤의 전쟁’은 공부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온국민이 진짜 공부의 즐거움과 매력에 흠뻑 빠지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약 50일을 앞둔 수능에 포커스를 맞춘 ‘수능편’으로 맞춤형 제작된 만큼 모두가 흥겨운 추석 연휴, 한 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60만 수험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특별한 추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돈 주고도 못 듣는다는 완판 강사들을 안방 교실로 소환한 ‘쌤의 전쟁’이 어떤 꿀잼 공부비법으로 추석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자타공인 대한민국 1등급 강사들인 배기범, 박상현, 임정환, 이보람까지 ‘수능어벤져스’가 총출동한 프리미엄 스터디쇼 ‘쌤의 전쟁’의 관전포인트를 각 과목별로 톺아봤다.

# 개콘보다 웃긴 블럭버스터급 화학 “인류는 X때문에 멸망한다”

웬만한 개그맨 뺨치는 ‘화학’의 박상현 강사는 엄마부대를 몰고 다니는 ‘과탐’ 엑소(EXO)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실제 개그맨 시험에 응시하기도 했다는 그의 수업은 5분에 한번씩 터진다는 지루할 틈없는 차진 애드립과 비유를 통해 웃다보면 어느새 화학의 개념과 원리를 깨닫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수능문제를 적중시키며 ‘수능예언자’, ‘만점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박상현은 이날 강의에서 제시한 인류멸망에 관한 문제가 “올해 수능 문제에 나올 수도 있다”고 예언해 수험생들의 눈과 귀가 ‘쌤의 전쟁’에 집중되고 있다.

# 썰전만큼 유익한 쌤전! 임정환의 열정윤리 “금수저들은 벌금 더 내야할까?”

‘큐트 백종원’, ‘쁘띠 이영자’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귀요미’ 외모로 호감을 부르는 임정환 강사는 실제 사례, 사건, 기사들을 통해 철학적 사유에서 비롯한 복잡한 윤리적 판단을 이해하기 쉽게 유도한다.

무엇보다 바닥날 줄 모르는 유쾌한 ‘썰’부자이자 탁월한 ‘말빨’의 소유자인 임정환은 예능인지, 수업인지 헷갈리게 만들었다고 해 그의 강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미스터선샤인’보다 더 흥미진진한 독립운동 “320억 현상금이 걸렸던 독립운동가는?”

당장 검색창에만 쳐봐도 ‘웃긴 강의’들이 우수수 나오는 한국사 이보람 강사는 ‘역알못’들도 이해 가능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방식뿐만 아니라 노래면 노래, 연기에 판소리까지 흥이 터지는 ‘핵잼’ 강의로 수험생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날 수업에서도 이보람의 뜨거운 감성과 불타는 카리스마가 녹아든 독립운동과 영웅들에 대한 혼신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몰입감과 현장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자연스러운 역사지식의 습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배기범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헤어날수 없는 비주얼 중력에 빠져봅시다!

어떻게 공부해도 어려워서 선생님들에게 ‘제물포(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어)라는 악명 높은 별명이 붙게 만드는 물리 과목. 하지만 배기범 강사의 수업 덕분에 물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는 수험생들의 놀라운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2008학년도 수능 물리 영역에서 문제의 오류를 최초로 발견, 당시 한국물리학회까지 나서 복수정답인정을 요구한 수능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던 문제적 물리강사인 배기범은 출연쌤들 중 최고령이면서도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방부제 비주얼로 눈호강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수식 없이도 눈으로만 문제를 풀어내는 마법같은 수업으로 아무리 공부해도 물리지 않는 ‘물리 뽐뿌’를 제대로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이처럼 이미 자신의 과목에서 ‘갓쌤’의 경지에 오른 대한민국 1등급 강사들이 학생들뿐 아니라 각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4인 4색 강사들의 치열한 수업배틀의 결과가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되는 상황.

수업을 듣고난 뒤 이지혜는 “수능을 다시 치러야겠다”고 만학도의 열정을 불태우는가 하면 ‘먹신’ 문세윤도 난해한 수능기출문제까지 척척 알아맞히며 ‘공부의 신’으로 환골탈태했다는 후문이어서 짧은 시간동안 놀라운 성적향상과 공부 뽐뿌 효과를 불러일으킨 ‘스타쌤’들의 공부비법과 치열한 진검승부 대결에 시청자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부와 꿀잼이 결합된 본격 대유잼 공부 뽐뿌 프로젝트 ‘쌤의 전쟁’은 오늘(24일) 추석 당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