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성남 아동수당정책, 평창 스키 점프 경기장, 백룡동굴 탐사,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메밀국수, 노루궁뎅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 초고버섯, 흰목이버섯, 버섯만두전골 등이 소개된다.

1. [톡톡이브닝] 육아 걱정 뚝! 성남 아동수당정책

기저귀부터 분유, 장난감, 옷 등 아이 한 명 키우는 데에도 등골이 휘는 요즘, 성남시에서 육아 부담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바라볼 수 있는 일석이조 정책을 내놓았다! 올 9월부터 시행되는 아동수당 정책이 바로 그것! 기존의 수당 지급 방식이었던 ‘성남사랑상품권’에서 체크카드로 지급방식을 바꾸어 가맹점 수도 4만 5천여 곳으로 대폭 확대되고 한 번 신청하면 매달 자동으로 지급되니 훨씬 편리해졌다고 하는데~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모든 가정에 지급되는 아동수당! 그 아동수당의 신청 방법과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고 과연 아동수당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톡톡이브닝>에서 함께 알아보자.

2. [꽃길만 걸어요] 한국의 알프스, 평창의 가을여행

대한민국의 꽃길을 찾아 무작정 떠나는 꽃길 여행. 오늘의 여행지는 한국의 알프스 평창!!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영화 <국가대표>로 널리 이름을 알린 종목, ‘스키 점프’ 경기장. 그런데 그냥 경기장이 아니다?! 스트레스로 막힌 당신의 가슴 속을 뻥! 뚫어줄 이색 전망대라는데! 아찔한 점프대에 오르면 평창을 한눈에 담는 것은 물론 스키점프 선수가 된 듯~ 스릴 넘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다음은 평창의 ‘뜨는’ 체험, ‘백룡동굴 탐사’를 해볼 차례!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철저한 안전장비를 갖춘 후 동굴에 들어갈 수 있다. 종유석이 우후죽순 자라 오리걸음은 물론 포복 자세로 탐험해야 한다는데~ ‘진짜 자연 그대로’ 보존된 신비의 동굴 탐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이번엔 오늘 여행의 주인공 꽃길을 찾아갔다. 초가을인 이맘때, 가산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에는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메밀꽃이 활짝 펴 있단다. 소설에 담긴 문학적 정취를 느끼며 메밀꽃을 감상해본다. 꽃길 여행도 식후경, 평창의 대표 음식 메밀국수를 맛볼 시간! 직접 농사지은 메밀로 면을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란다. 스릴 넘치는 체험부터 맛있는 음식까지~ 평창으로 떠나는 꽃길 여행, 지금 떠나보자.

3. [소리로 맛보다! 자연밥상] 가을의 맛! 버섯 샤부샤부 밥상

소리로 맛보는 자연밥상! 이번에 찾아간 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호가 자리한 경기도 광주시! 이곳에 다양한 버섯들을 키우는 농부가 있다고 하는데~ 3년차 버섯 농부 김홍섭(63) 씨가 그 주인공! 과거 건축업을 했던 홍섭 씨는 버섯 재배와 함께 직접 건물을 지어 식당까지 시작했다고 한다. 평소에 버섯에 관심이 많았던 홍섭 씨! 직접 재배하는 노루궁뎅이버섯, 느티만가닥버섯, 만가닥버섯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와 계약을 맺어 재배하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동충하초 등 총 6종, 그리고 국내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초고버섯, 흰목이버섯까지 더해 총 13가지의 버섯으로 건강한 버섯 샤부샤부 한 상을 차려낸다. 동충하초와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으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한 그릇 가득 담겨 나오는 갖가지 버섯들을 담가 먹으면 그 종류만큼이나 맛도 가지각색! 얼큰한 맛이 당길 땐 13가지 버섯에 더해 직접 빚은 버섯 만두까지 들어간 버섯만두전골까지! 즉석에서 맛보는 건강함에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해진 버섯 샤부샤부를 맛보러 경기도 광주로 떠나보자

4. [수상한 가족] 스페인 케빈의 모델 되기 프로젝트!

대구광역시 북구, 이곳에 수상한 가족이 있다! 그 주인공은 스페인에서 온 케빈(33)과 그의 아내 곽혜란(35) 씨! 아일랜드 유학 당시 만난 두 사람은 불타는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고, 2015년 대구의 처가에서 장인 곽재섭(65) 어르신과 장모님 서춘자(61) 여사와 함께 한국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아들 리암(5)이와 조단(2)이도 낳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인데~ 마사지카페를 운영 중인 케빈은, 낮에는 카페를 돌보랴, 밤에는 육아하랴, 정신없이 바쁘다. 낯선 땅 한국에 와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케빈! 그런 그에게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이 있다는데?! 그건 바로 모델이 되는 것! 매일 운동으로 몸을 가꾸며 언젠가 모델이 될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케빈!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모델 데뷔의 기회가 찾아온다! 첫째 리암이와 함께 아기용품 쇼핑몰의 모델이 되어달란 제안을 받은 것! 과연 모델이 되고 싶은 케빈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스페인 남자 케빈의 모델 되기 프로젝트, <수상한 가족>에서 소개한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