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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 “고구려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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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1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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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박병은, AOA 설현(김설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12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구려 성주인 양만춘 장군을 연기한 조인성은 “고구려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인성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하기 위해서 나로부터 시작을 했다. 박병은, 배성우 등의 친한 배우들과의 케미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역대 장군들 중에는 다른 캐릭터가 된 것 같다. 고구려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배우들은 조인성의 성주 역을 평했다.

남주혁은 “현장에서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한다. 현장에서 보자마자 동생처럼 대해줬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좋았다. 내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다”고 했고, 배성우는 “개인적으로 친함을 유지해 왔다. 촬영장에서는 오히려 힘들었다. ‘나 괜찮아?’라고 물어왔다. 내 코가 석자지만, 서로 연기를 봐 줬다. 그 점이 좋게 나온 것 같다”고 평했다.

엄태구는 “밥도 많이 사 주시고, 편하게 해줬다. 그냥 성주로 자연스럽게 보였다”고 했고, 설현은 “조인성 선배님을 처음 봤다. 자기 것만 챙겨도 되는데, 주변도 잘 챙겨준다. 그런 점이 성주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병은은 “조인성은 안시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성주로서, 양만춘으로서 열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가 굳은 심지로 자리를 잡지 않았다면 다들 흔들릴 수 있었다. 믿음의 길로 인도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공성전이 백미다. 김광식 감독은 “성을 둘러싸고 전투를 하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1, 2, 3차 전투신을 나눴다. 전 세계의 공성전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설현은 “백하 역을 처음 받았을 때 어려울 것 같다는 것과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캐스팅을 할 때 승마 연습, 액션 연습을 꾸준히 했다. 몸을 쓰는 것은 안무를 하고 그래서 어려운 점이 없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고 액션 연기에 대해 말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인 승리로 평가받는 안시성 전투를 다뤘다. 안시성 성주 양만춘(조인성 분)과 전사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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