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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국제갤러리 부산점 개관 기념 국내외 유명작품 전시

복합문화공간 F1963 내 입점

  • 국제신문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18-08-26 18:57:33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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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 분점’ 기념해 전시회 마련
- 이우환 등 12명 작품 21점 소개
- 부산비엔날레 맞춰 정식 개관

국내 최정상급 화랑 ‘국제갤러리’의 부산점이 F1963에 개관(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18면 보도)했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은 개관을 기념해 전속 관계인 국내외 유명 작가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 수영구 F1963에 지난 24일 개관한 국제갤러리 부산점 전시 전경. 국제갤러리 제공
지난 24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복합문화공간 F1963에 국제갤러리 부산점이 문을 열었다. 약 330㎡ 넓이로 공연·전시장인 ‘석천홀’과 중앙정원·식음료 판매시설 진입로 사이에 있어 양쪽에서 출입할 수 있다. 이 같은 개방성으로 향후 미술품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컬렉터뿐 아니라 F1963을 다른 목적으로 방문했다가 들르는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982년 설립한 국제갤러리는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본사를 뒀다. 국내 최정상급으로 성장하는 동안 국내·해외에 분점을 설립한다는 ‘설’이 돈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실제로 실행된 건 이번 부산점이 처음이라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다.

   
국제갤러리 개관 전시에 선보이는 양혜규 작가의 ‘중간 유형’ 연작 두 점.
개관식을 위해 부산을 찾은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은 “그간 아트부산에 매년 참여하는 경험 등을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부산의 열의와 노력을 목격했다. 부산도 고유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미술의 또 다른 국면과 발전을 보여주는 아시아 미술의 주요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하며, 국제갤러리가 이에 일조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서울 전시를 부산에서 그대로 반복하는 수준이 아니라 부산점에 적합한 기획전시를 매년 서너 차례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은 개관을 기념해 전속 작가인 국내외 정상급 작가 12명의 대표적인 작품 21점을 전시한다. 개관이 급하게 결정돼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본격적인 ‘개관전’이라 볼 순 없고 ‘공간 소개 전시’에 가깝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은 다음 달 8일 시작되는 ‘2018 부산비엔날레’에 맞춰 개관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갤러리가 처음 부산 시민에 선보이는 작가는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 정상화 양혜규 문성식 등 국내 작가와 바이런 킴, 아니쉬 카푸어, 줄리안 오피, 장-미셀 오토니엘, 우고 론디노네, 로니 혼 등 해외 작가다.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From Line (No. 790105)’(1979), 박서보의 묘법 연작 ‘Ecriture (描法) No. 171125’(2017), 하종현의 접합 연작 ‘Conjunction 17-60’(2017) 등 단색화 거장의 작품이 눈에 띈다. 문성식의 대형 페인팅 ‘밤’(2015-2016), 최근 쾰른 루트비히 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회고전을 마친 양혜규의 인조 짚풀로 엮은 ‘중간 유형’ 연작 등도 있다.

아니쉬 카푸어의 오목한 형태의 거울 신작 ‘Mirror’(2018)와 지난 5월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미국 출신 현대미술가 로니 혼의 연두색 계통 유리 주조 조각(2015), 스위스 출신의 작가 우고 론디노네의 신작 ‘the none’(2018)과 ‘blue red orange yellow green mountain’(2018), 지난 봄 F1963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줄리안 오피의 LED 영상 작품(2015), 올해 광주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바이런 킴이 매주 일요일 하늘을 담은 대표 연작 ‘Sunday Painting’ 5점도 소개된다. 국제갤러리 부산점은 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051)758-2239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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