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영화 ‘공작’이 개봉 6일째인 13일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보면 공작은 전날 25만 625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232만 2644명이다.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 등이 출연한 공작은 실제 대북 공작원 출신 ‘흑금성’ 박채서 씨를 모델로 한 작품이다.

신과함께2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이날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985만 9622명이다.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 역대 22번째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게 된다.

신과함께2는 앞서 1441만 1047명을 동원했던 ‘신과함께-죄와 벌’과 함께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이 모두 천만 영화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