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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액션 ‘미션 임파서블6’ 5일 만에 관객 300만 돌파

폭염엔 영화 바캉스

  • 국제신문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8-07-29 19:25:50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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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한국영화 흥행대전
- 인크레더블2는 200만 관객
- 강동원 출연 ‘인랑’ 3위 기록
- 신과함께2·공작·맘마미아2
- 내달 개봉 … 골라 보는 재미

폭염이 극장가도 뜨겁게 달궈놓았다.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7월 들어 주말마다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고, 방학 시즌 등에 맞춰 내놓은 회심의 상영작들도 잇따라 흥행세를 보인다. 불볕더위가 시원한 극장으로 향하는 관객 발걸음을 부추기는 상황에서 할리우드·한국영화 대작들이 흥행 난타전을 벌이면서 극장가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은 전날 하루 무려 94만1458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쉰 살이 넘은 나이에도 화려한 액션을 소화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영화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인크레더블 2
뒤를 이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시리즈 ‘인크레더블 2’는 207만10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 25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인랑’으로 누적 관객 수 62만9854명을 기록했다. ‘인랑’은 일본의 영화의 대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각본을 쓴 같은 제목의 SF 애니메이션을 ‘밀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대작을 만든 김지운 감독이 감독한 기대작이다. 배우 강동원과 정우성 한효주 김무열 등이 출연하며, 총제작비가 230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이다.

   
인랑
4위는 ‘신비아파트 :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5위는 ‘앤트맨과 와스프’, 6위 ‘마녀’순이다. ‘미션 임파서블’은 지난 18일 개봉해 당시 7일째 일일 흥행 훈위 1위를 달리던 ‘인크레더블 2’를 2위로 끌어내렸다. 화제작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릴레이 개봉을 하면서 어느 한 작품이 흥행 1위를 장기간 차지하지 못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누적 관객 538만4608명, 신인을 주연으로 발탁하고 색다른 기획의 한국형 시리즈물을 표방한 박훈정 감독의 ‘마녀’도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314만9888명을 끌어모아 흥행 열기가 시들지 않았음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극장 관객 수 자체도 급격히 늘었다. 올여름 극장가 최대 화제작인 ‘미션 임파서블’과 ‘인랑’이 동시에 개봉한 25일 하루만 전국 관객 106만6156명이, 28일에는 145만4273명이 극장을 찾았다. 주말이었던 7월 6~8일 극장 총관객 수는 280만6370명으로 직전 주말(6월 29일~7월 1일) 183만6416명보다 96만9954명 늘어났다. 7월 둘째 주말(7월 13~15일, 231만7418명)과 7월 셋째 주말(7월 20~22일, 239만5201명) 역시 관객 수 2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심야 영화를 자주 본다는 직장인 정연주(35) 씨는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난 영화가 무척 많아 더운 집보다는 시원하고 쾌적한 영화관을 선택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흥행 혈전은 8월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겨울 ‘1000만 영화’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한국형 판타지 ‘신과함께 2-인과 연’이 다음 달 1일에 개봉하며, 8일에는 1990년대 남북관계를 다룬 황정민 주연의 ‘공작’이 2008년 메가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영화 ‘맘마미아 2’와 흥행 대결을 펼친다. 29일에는 배우 박해일, 수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류사회’가 개봉한다.

이밖에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신은 죽지 않았다 3 : 어둠 속의 빛’ 등 다양성 영화와 애니메이션 개봉작도 풍성해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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