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다큐공감-여보게, 친구야 친구- 28일 오후 7시10분

2017년 1월 28일에 방송했던 ‘섬 친구’ 이민선 씨가 살고 있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로 여름에 떠난다. 여름휴가나 보내자고 찾아간 섬 친구의 여름은 바쁘고 뜨겁다. 초여름엔 모를 심었고, 한여름엔 김을 맸고, 밤낮으로 소금밭을 돌아다니며 바닷물을 대고 소금을 수확한다. 그래도 철없이 찾아온 서울친구에게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아주고 갯벌에 나가 소라를 줍는다.
이 씨는 섬에서 태어난 친구들이 모두 육지로 도시로 나가던 시절 홀로 남게 될 어머니 걱정에 섬을 떠나지 못했다.

그리하여 어머니 곁에선 농사를 짓고, 비금도 염전에선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기술 그대로 소금을 만들며 살고 있다. 염천(炎天)보다 뜨거운 염전(鹽田)에서 소금보다 짠 땀을 흘리며 살고 있는 그는 어린 시절의 고향동무를 떠오르게 한다.


# 이영자 7끼 먹방 선전포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8일 밤 11시5분

이영자의 먹성에 고삐가 풀렸다. 광고 때문에 다이어트했던 그녀는 모든 촬영이 끝나자마자 “7끼 못 먹은 거 채워야 돼! 집에 전화해. 못 들어간다고”라며 매니저에게 먹방 선전포고(?)를 했다. 이영자가 선택한 메뉴는 차돌삼합. 매니저는 활활 불타는 그녀의 먹방 의지에 동공이 흔들리며 당황했고, 앞으로 닥칠 끝없는 먹방을 짐작하기라도 한 듯 두려움에 떨었다.


# 사람잡는 불법동영상 폐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웹하드 불법동영상의 진실- 28일 밤 11시5분

디지털 성폭력 영상 피해자 A씨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영상은 그녀의 사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유작으로 포장돼 다시 업로드 됐다. 다운로드 비용 100원으로. 생전에 A씨는 많은 비용을 지급해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웹하드 속 불법동영상은 왜 사라지지 않고 있나. 그 끔찍한 생명력의 연결고리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