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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외로움, 그 견딜 수 없는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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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07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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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글라이더’는 7일 낮 12시 2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되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싱글라이더’는 배우 이병헌과 공효진 그리고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외로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영화의 제목 '싱글라이더'는 1인 탑승객, 즉 홀로 떠나는 여행객이라는 의미다.


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나는 강재훈(이병헌 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왔다 사기를 당한 지나(안소희) 그리고 남편 강재훈을 떠나 호주에서 새 남자를 만난 이수진(공효진) 등 영화 속 모두 혼자다. 아니 어쩌면 실재하는 모두는 혼자일지도 모른다.


영화 속 카메라는 이질적일만큼 다른 시각으로 서로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아낸다. 많은 대사 없이 이병헌의 표정으로 많은 것을 담아내려 한 영화였으나 ‘극의 반전’을 노린 구성 때문이었을까, 영화의 평가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

혹자는 영화를 보면서 그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말하기도, 엔딩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에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영화가 외로움을 올곧게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역시도 의견은 분분하다. 다만 공효진이 영화 바깥에서 자신이 맡은 수진 역에 대해 밝힌 “아이를 키우며 살다가 어느 날 ‘내가 누구였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현대 여성들의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캐릭터”라는 말은 만인이 품고있을 외로움에 대해 한번 즘 생각하게 한다.

△영화 ‘싱글라이더’ 줄거리

그가 사라졌다. 그에게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

증권회사의 지점장 강재훈(이병헌).

안정된 직장과 반듯한 가족,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러나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 수진의 모습을 보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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