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유정의 사랑(전상국 지음)=‘동백꽃’ ‘봄· 봄’의 작가 김유정을 오랫동안 연구한 소설가이자 김유정문학촌장인 저자. 김유정의 사랑과 문학 등 생애를 쓴 소설을 고치고 보완해 25년 만에 다시 냈다. <새움·1만4500원>

▶심리학의 온기(조영은 지음)=불안에 시달려 몸과 마음이 힘든 날, 부정적인 것만 보고 들릴 때…. 실생활의 심리적 문제를 치유할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소울메이트·1만5000원>

▶지구인이 되는 중입니다(최은경 지음)=아동문학 전공자인 초등학교 교사의 1학년 교실 기록.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를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담았다. <교육공동체벗·1만2000원>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노성태 지음)=현직 교사가 발로 쓴 한국독립운동사. 만주와 연해주를 10년 넘게 다니며 담아낸 답사 보고서이기도 하다. ‘독립운동에서 뭘 배울 것인가’를 묻는다. <살림터·1만6000원>

인문·학술

▶우리가 촛불이다(장윤선 지음)=2016년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3차례 펼쳐진 촛불집회의 ‘주인공’인 현장의 시민들 목소리를 현장에서 담았다. <창비·1만6000원>

▶20세기 기술의 문화사(김명진 지음)=저명한 과학 저술가 김명진의 새 책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 등장한 중대한 네 가지 기술(핵·우주개발·로봇/인공지능·생명공학)과 그 사회·문화적 함의. <궁리·1만7000원>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윌러드 헌팅턴 라이트 지음·정명진 옮김)=영향력 막강한 철학자 니체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은 솔직히 초심자를 위한 것이다”라며 니체 가이드를 자처한다. <부글·1만9800원>

▶코미디언 전성시대-한국 코미디영화의 역사와 정치미학(박선영 지음)=한국 코미디와 코미디언을 파고든 학술서이다. 김희갑의 스타일부터 코미디의 정치미학까지. <소명출판·4만5000원>

실용·기타

▶지글지글 베이컨 굽는 냄새는 왜 그렇게 좋을까?(앤디 브러닝 지음·이충호 옮김)=음식과 음료에 관한 화학적 원리를 산뜻한 이미지와 간결한 해설, 핵심을 전하는 인포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계단·1만3000원>

▶27년 동안 영어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 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천재가 됐을까(김영익 지음)=입이 트이는 기본 500문장, 100가지 말하기 주제 등 영어 훈련법. <비즈니스북스·1만4000원>

▶하루 만에 중국통 따라잡기(최고봉 지음)=10여 년 동안 언론사 특파원 겸 지사장으로 중국 현장에서 살아온 저자 최고봉이 중국의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신중국 지침서를 현장감 있게 써냈다. <푸른길·1만5000원>

▶8주에 완성하는 홈 요가(이유주 지음)=처음 요가를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올바른 자세와 방법을 사진으로 수록했다. 주 3회, 8주 완성의 24회로 구성했다. <김영사·1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