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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촬영 중…심장 쫄깃한 반전 남았다”

화제 드라마 ‘미스티’ 주연 지진희와 김남주

  • 국제신문
  • 이원 기자
  •  |  입력 : 2018-03-08 19:10:19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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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희 “최종 대본 내용에 충격”
- 김남주 “앵커 말투 수백번 연습”
- 시청자 감정이입 유발해 큰 인기
- 출연자 중 살인범 추리 재미도

‘명품 격정 멜로’를 표방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세 시청 등급임에도 시청률 8%를 넘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1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분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올라 그 위력을 증명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미스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지진희(왼쪽)와 김남주. JTBC 제공
‘미스티’는 과거 연인이자 현재는 유명 골퍼인 케빈 리(고준)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른들의 멜로를 그린다. 특히 쇼윈도 부부였으나 위기에 몰리면서 과거 사랑을 되찾는 고혜란·강태욱과 살인사건의 진범에 대한 궁금증이 시청자들을 TV 앞에 앉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미스티’ 간담회에서 매회 화제를 모으며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김남주와 지진희를 만났다.

-‘미스티’가 중반을 넘어서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많은 사랑을 주셔서 힘든 줄 모르고 촬영 중이다. 대본이 마지막회까지 나왔고, 막바지 촬영 중이다. ‘미스티’에는 어른들의 욕망이 표현되는데, 시청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대입하며 감정이입하는 것 같다. 모든 분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전쟁터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 모습이 본인과 닮았기 때문인 것 같다.(김남주)

▶남성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아름답게 나오는 김남주 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 미스터리 멜로라는 점도 인기 요인인 것 같다.(지진희)

-‘미스티’는 케빈 리를 죽인 범인이 누구냐가 가장 큰 궁금증이다. 혹시 힌트를 줄 수 있는가?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준다는 것이다. 케빈 리는 워낙 난봉꾼이어서 출연자 중 누가 살인범이라도 말이 된다. 얼마 전 최종 대본을 받고 깜짝 놀랐다. 주변에서 알려달라는 분이 많은데 모른다고 한다. 앞으로 엄청난 반전들이 남아 있다.(지진희)

-정상의 앵커 고혜란을 연기하는 김남주 씨에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년간 엄마로 살아서 저의 몸과 말투, 몸짓이 많이 변해있더라. 5개월간 일반식을 먹지 않으며 살을 뺐고, 앵커의 말투도 대사가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100번 넘게 읽으면서 연습했다. 또 끈적거리는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고혜란의 섹시한 눈빛이나 손짓을 하려고 했다. 후회 없을 만큼 40대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김남주)

-강태욱은 약자 편에 서는 국선변호사에서 아내를 위해 청탁도 하는 변호사로 변신한다.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대법관 집안의 아들 강태욱은 과거 고혜란에게 “너의 배경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고혜란이 위기에 빠지자 사랑을 다시 느끼고 그녀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한다. 그것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는데,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지진희)

▶앞으로 인간의 민낯, 사랑의 민낯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들과 심장을 조이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김남주)

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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