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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뛰어넘은 ‘미래시대의 예술’

부산현대미술관 시민 무료 강연, 내달 3일 정재승·이지훈 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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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민 기자
  •  |  입력 : 2018-02-25 18:49:11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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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개관하는 부산현대미술관이 과학자 정재승과 철학자 이지훈 초청 강연을 통해 시민이 미술관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재승 교수(왼쪽), 이지훈 박사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층 제1 전시장에서 ‘미래시대 예술의 변모-앞으로의 아름다움’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부산현대미술관의 영문 표기 ‘Museum of Contemporary Art Busan’의 앞글자를 딴 ‘MoCA B Lecture’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1’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과학자 정재승 박사(카이스트 교수)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철학자 이지훈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두 강연자는 이미 예술과 경계가 모호해진 과학, 오랜 시간 미적 행위의 기반이 돼온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재승 박사는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이지훈 박사는 필로아트랩(PhiloArt Lab) 대표로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철학·미학을 전공했다.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를 본 뒤 관객과 인문·예술을 이야기하는 ‘이지훈의 시네필로(CinePhilo)’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미술관은 미래의 예술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예측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개관 전 시민이 미술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관객이 사전 접수를 통해 미리 강연자에게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던질 수 있어 한층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술관은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관 전 행사를 한 차례 더 열 예정이다. 김성연 현대미술관장은 “개관 후에도 현대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나잇대의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며 “꾸준히 연구해 시민의 호응이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미술관 홈페이지(busan.go.kr/mo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16세 이상, 200명을 초청하며 현대미술관 공식 메일(moca@korea.kr)로 선착순 신청받는다. (051)220-7341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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