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셰이프 오브 워터’가 22일 개봉했다.

	(사진 = ‘월요일이 사라졌다’ · ‘셰이프 오브 워터’ 포스터.네이버 영화 제공)

지난 22일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이 개봉했다.

개봉 1일차인 지난 22일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셰이프 오브 워터’가 5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이날 2만 6565명의 관객을 확보했고 ‘셰이프 오브 워터’는 2만 2636명을 기록했다.

특히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본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추천합니다’, ‘재밌게 봤다’, ‘기대안하고 봤는데 재밌었다’ 등 호평을 남겼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산아제한법으로 한 가구당 한 명의 자녀만 허용되는 사회에 태어난 일곱 쌍둥이가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 남기 위해 벌이는 팀플레이 액션을 그렸다.

또한 오늘 오전 4시 기준 실시간예매율은 ‘셰이프 오브 워터’가 예매관객수 1만 7025명을 확보하며 2위를,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1만 1788명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블랙팬서(예매관객수 8만 5036명), 3위는 골든슬럼버(예매관객수 1만 6748명)가 차지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판의 미로, 퍼시픽림 등을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작품으로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가 수조에 갇힌 채 들어온 괴생명체에게 조금씩 다가가면서 벌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