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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피아노’로 즐기는 클래식 브런치

오는 20일 ‘한낮의 U;콘서트’

  • 국제신문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18-02-12 19:12:07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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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 박종훈
-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출연
- 독주와 함께 듀오 연주 선보여
- “올해 첫 클래식 공연 강화할 것”

다른 매력의 피아노 두 대가 한낮의 무대를 감미롭게 장식한다.
   
방송 진행부터 드라마 출연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왼쪽)과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인기 높은 진보라.
제129회 ‘한낮의 U;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두 대의 피아노’라는 주제로 열린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진보라가 출연해 독주와 함께 서로 호흡과 감각을 맞추는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활발한 연주 활동 말고도 다양한 방송 활동과 음악 해설로 대중과 친숙한 연주자다. 2010년 KBS클래식 ‘FM 가정음악’을 진행하는 DJ, 2012년 EBS 다큐프라임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의 MC,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해설과 진행 등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을 관객과 대중 사이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음대 교수 조인서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피아니스트 차서후의 스승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연주 활동 또한 꾸준하고 활발했다. 연세대 음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를 거친 박종훈은 2000년 산레모 클라시코 국제콩쿠르 우승으로 본격적인 국제 활동을 시작해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시향, 부천필하모닉 등과 협연했다. 작곡으로도 반경을 넓힌 박종훈은 2015년 직접 협주곡을 작곡, 예술의전당에서 초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과 쇼팽의 발라드 1번을 연주한다.

두 곡 모두 피아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곡으로 낭만적인 선율이 돋보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는 14세 때 재즈 피아니스트로 데뷔해 재능을 드러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02년 한전아트센터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부산문화회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꾸준히 열어온 진보라는 이후 광주비엔날레,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문화행사에서 연주 외에도 다양한 예술 행보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Spain’ ‘Thanks Mom, 그래요 아빠’ ‘Soul me’ 등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박종훈과 진보라는 현대 재즈 음악 작곡가인 조지 거쉰의 ‘Summertime’과 바트 하워드의 ‘Fly me to the moon’을 함께 듀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낮의 U; 콘서트’ 측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유 콘서트’가 올해 처음 마련한 클래식 중심의 공연이다. 크로스오버 음악 등은 물론이고 클래식 공연도 앞으로는 더욱 강화해 올해 ‘한낮의 U;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모든 좌석 균일 3만 원. (051)500-5222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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