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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장 이상조(전 사무처장) 씨 내정…영화계 반발

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 역임…시, 13일 총회 승인 후 임명

  • 국제신문
  • 이선정 정홍주 기자
  •  |  입력 : 2018-02-09 20:37:45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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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 운영위원장 연임 촉구
- 영화감독협의회 12일 시위 예정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을 이끄는 부산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이상조(62·사진) 전 영화의전당 이사가 내정됐다. 부산시는 오는 28일 최윤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으로 이 전 이사를 내정하고 오는 13일 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KNN 제작국장과 경영국장을 지냈고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 시청자미디어센터장, 영화의전당 이사를 역임했다. 김윤일 시 문화관광국장은 “이 내정자는 부산영상위 사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영화·영상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지역의 관련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 지역과의 소통, 대외적인 역량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 해촉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보복성 인사는 절대 아니고 임기 만료로 자연스럽게 물러나는 것”이라며 “직전 사무처장으로서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급하게 승계하다 보니 기관장으로서 업무 능력 등에 아쉬움이 있어 연임 방침을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둘러싼 영화계의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화인들은 이번 인사가 정당한 평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졸속 인사’라며, 영화기관장 인사 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지역 영화인과 협력과 대화를 통해 인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독립영화협회와 부산에서 장편극영화를 연출한 감독들로 구성된 ‘부산영화감독협의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영상위 정상화와 최 위원장 연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협회는 “통상적으로 연임하던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을 1년 반도 되지 않는 잔여 임기만 마친 상태에서 재선임하지 않는 것은 보복성 인사”라며 “서병수 부산시장과 영화계의 앙금을 재점화시킬 만한 사안”이라고 반발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시의 영상진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00년 출범한 시 산하 사단법인체로, 지난해 기준 연간 예산은 104억 원(시비 62억 원)이다. 위원장은 부산시장 당연직이며, 운영위원장은 2년마다 위촉한다.

이선정 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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