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 3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4.4%, 최고 시청률 18%을 기록하면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N)

이날 방송된 ‘윤식당2’는 이서진의 제안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고추장 비빔밥을 메뉴에서 빼고 간장소스 닭강정을 신메뉴로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치킨을 튀겨 새로운 메뉴로 추가하려 했다. 스페인 손님들 사이에서 고추장 비빔밥, 제육의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서준의 제안으로 윤여정과 정유미가 합세해 치킨 튀기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좀처럼 치킨을 제대로 튀겨내지 못했다. 기름 온도가 적당하게 올랐는데도 시판되는 것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어깨 너머로 세 사람을 지켜보던 박서준이 나섰다. 박서준은 과거 치킨집 아르바이트 경력을 내세우며 “내가 먹은 치킨만 1.5톤은 될거다. 190도에 10분 정도 튀기면 좋을 것”이라며 요령을 전수했다.

박서준의 도움 덕에 ‘윤식당’은 신메뉴 치킨을 닭강정이라는 이름으로 성공적으로 내놓을 수 있었다. 닭강정 메뉴는 대박이 났다. 현지인들은 닭강정을 남김 없이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할리우드 감독 출신이었다는 노르웨이 손님은 닭강정에 고추장 소스까지 요구, 윤여정에게 “정성 가득한 최고의 음식이었다”며 극찬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