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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리 크리스마스’ 캐럴의 향연...12월 한낮의 유U;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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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  |  입력 : 2017-12-19 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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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25일)를 엿새 앞두고 따뜻한 캐럴이 겨울의 추위를 녹였다.

   
부산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김민훈 기자
19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127회 한낮의 유U; 콘서트’(이하 유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크리스마스 앤솔로지(Christmas Anth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앤솔로지’는 ‘선집’이란 뜻으로 명작이나 걸작을 추려 묶은 것을 가리킨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테너 조윤환이 부산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클래식부터 캐럴 메들리까지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공연을 구성했다. 이리나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영국 왕실음악원을 거쳐 미국 매네스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실력파 연주자로 창원시립교향악단 악장과 인제대 겸임 교수를 맡고 있다. 이날 그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하며 공연 초반 잔잔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눈의 꽃’, ‘천국의 계단’의 ‘보고 싶다’ 등 겨울하면 생각나는 드라마 OST가 이어지자 관객들은 서서히 추억에 젖어갔다.

테너 조윤환은 “오~추워라! 오늘 날씨는 눈이오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은데”라며 무대에 올라 ‘White Christmas’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뮤지컬을 연상캐하는 제스처와 대사로 색다른 느낌의 캐럴을 선사했다. 웅장하게 캐럴을 부르던 그는 이내 “캐럴은 신나야 제맛이다”라며 ‘Jingle Bell’을 경쾌하게 부르기 시작했고, 객석은 즐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관객들은 고요한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종소리), 창밖을 보라 등 캐롤 메들리를 함께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조아란 인턴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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