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 출연한 정우성

정우성이 출연한 JTBC 뉴스룸이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우성 효과가 대단하다며 호평을 하고 있다.

15일 TNMS(전국 유료매체가입가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된 ‘뉴스룸’은 시청률 5.266%를 기록해, 2, 3위를 차지한 썰전(2위, 4.389%), MBN뉴스(3위, 3.987%)를 압도했다.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는 영화 ‘강철비’ 주연 배우 정우성이 문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촌에서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 등을 털어놨다.

이날 정우성은 손석희 앵커에게 “진심으로 영화 이야기는 안 해도 된다”고 말한 뒤 진솔하게 봉사 경험담을 털어놔 손 앵커로부터 “덕분에 많이 배웠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4일 관객 23만4434명(누적 관객수 25만0550명)을 기록하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강철비’는 1400만 관객을 기록한 ‘국제시장’(2014)의 오프닝 기록인 18만48756명을 넘어섰다. 또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의 오프닝 기록 23만2031명고 뛰어 넘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정우성이 나오면 다 1위다” “한동안 대세 분위기로 이어질 듯 싶다” “인간적인 멋짐이 있으니까 뭘 해도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