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안정효의 3인칭 자서전 세월의 설거지(안정효 지음)=‘은마는 오지 않는다’의 작가이자 번역가인 안정효가 77년 인생을 3인칭으로 서술한 자서전을 펴냈다.<세경북스·1만7000원>

▶세계문학 단편선 알퐁스 도데(알퐁스 도데 지음)=명작 ‘별’을 쓴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을 모았다. ‘아를의 여인’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풍차방앗간 편지’등이 실렸다. <현대문학·1만3000원>

▶보통의 교양(니혼지츠교출판사 편집부 지음·김영택 옮김)=이 한 권으로 철학, 인문학, 문화예술, 자연과학 등 지식 전체 흐름을 넓고 얕게 습득할 수 있다. 서랍식으로 구성되어 쉽게 읽을 수 있다. <추수밭·1만8000원>

▶테드, 미래를 보는 눈(박용삼 지음)=공개 강연 테드(TED)를 통해 일상을 바꾸고, 미래를 예측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더 행복해질 방법을 찾는다. <원앤원북스·1만6000원>

인문·학술

▶제국대학(아마노 이쿠오 지음·박광현 정종현 옮김)=메이지유신 뒤 설립되기 시작한 일본의 제국대학은 일본 근·현대와 사회·문화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할 대상임을 보여준다. <산처럼·1만8000원>

▶자본의 새로운 선지자들(니콜 애쇼프 지음·황성원 옮김)=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슈퍼 엘리트들이 실은 그것에 일조하는 이들이라고 비판한다. 미국 급진주의 저널 ‘자코뱅’의 작품이다.<팬타그램·1만5000원>

▶근대 여성문학의 탄생과 미디어의 교통(김경연 지음)=부산대 김경연(국문학과) 교수의 새 저서. 1920~1930년대 여성잡지에 실린 다채로운 글을 연구하고 그 의미를 따지고 종합했다. <소명출판·2만8000원>

▶경제의 특이점이 온다(케일럼 체이스 지음·신동숙 옮김)=‘제4차 산업혁명, 경제의 모든 것이 바뀐다’가 부제다. 노동으로 돈을 못 버는 ‘기술적 실업’ 시대의 위험과 기회를 조망한다. <책세상·1만6800원>

실용·기타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장수연 지음)=엄마, 아내, 며느리, 여자로 삶을 살고 있는 83년생 라디오 PD 장수연이 자신을 지켜낸 시간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어크로스·1만3000원>

▶도마뱀을 설득하라(제임스 크리민스 지음·정수진 옮김)=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마뱀의 뇌’에 관해 알아보고 설득의 비밀을 알려준다. <한빛비즈·1만5000원>

▶손자병법(손무 지음·박창희 해설)=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박창희 교수가 병법서라는 본연의 의도에 맞게 군사전략 관점에서 해설한 손자병법이다. <플래닛미디어·2만9800원>

▶엄마의 글공부(권귀헌 지음)=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글쓰기 책으로, 엄마는 글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아이는 글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제8요일·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