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반지하 여신들이여’(이하 ‘오반여’)는 온스타일 채널의 디지털 콘텐츠를 전문 제작하는 STUDIO ONSTYLE(스튜디오 온스타일)에서 첫 선보이는 디지털드라마다.

	(사진=CJ E&M 미디어)

‘오반여’는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한국에 온 네 명의 그리스 여신들이 정체를 숨기고 서울 망원동 반지하에 살면서 벌어지는 짠내 폴폴 판타지를 그렸다.

신화에 남겨질 큰 업적을 쌓고 에이급 여신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네 여신들은 사랑과 평화를 전하려는 거국적 목표를 갖고 2017년 망원동에 내려왔지만,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반지하에 겨우 입성해 귀금속은 전당포에 맡기고 생업전선에 뛰어들며 좌충우돌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사진=CJ E&M 미디어)

하연수, 소진, 차정원, 해령 등 네 명의 여배우들이 그리스 여신으로 등장해 개성 강한 캐릭터와 눈부신 여신 미모를 뽐냈다.

먼저, 심부름의 여신 ‘이리스’역을 맡은 하연수는 “아낌없이 사랑을 전파하고 싶어서요”라는 대사처럼, 누구에게나 기꺼이 즐겁게 봉사하는 심부름의 여신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특히 망원시장의 상인 사장님들의 점포를 틈틈이 대신 봐드리는 일을 자처하며 해맑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CJ E&M 미디어)

소진은 기술의 여신 ‘메티스’이다. 메티스는 손재주가 뛰어난 지혜와 기술의 여신으로 특히 메이크업에서 남다른 실력을 드러냈다.

차정원은 네 명의 여신 중 맏언니이자 텔레마케터 일을 하며 가장 안정적인 수입을 버는 설득의 여신 ‘페이토’이다. 걱정의 여신 ‘오이지스’ 역의 해령은 뛰어난 미모를 지녔지만 스스로는 본인의 매력을 잘 모르고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여기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박성우가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박성우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청년 ‘고재우’를 연기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