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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세이두 “하비 웨인스타인, 강제로 키스하려 했다 영화계에 그런 남자 많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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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0-13 0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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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가 자신도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피해자였다고 밝혔다.

   
(사진=레아 세이두 인스타그램)
11일(현지시간) 레아 세이두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하비 웨인스타인을 만난 밤, 그는 내게 달려들었고 나는 스스로 나를 지켜야 했다”고 밝혔다.

레아 세이두는 해당 글에서 “호텔 로비에서 하비 웨인스타인과 저녁 약속을 잡은 날, 그는 저녁 내내 내게 추파를 던졌고 나를 고기 부위를 보듯 바라봤다. 그는 마치 내게 역할을 줄 것처럼 행동했지만 나는 그게 헛소리인 것을 알았다”며 “그는 성관계를 갖기 위해 그의 권력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호텔방으로 초대했는데 그의 권력 때문에 ‘안 된다’고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여성 비서가 떠나고 단 둘이 되자 그는 이성을 잃고 갑자기 내게 뛰어들어 키스하려고 했다.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크고 뚱뚱한 그에게 온힘을 다해 저항해야만 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레아 세이두 “많은 사람들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행동을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그 누구도 (그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나는 하비 웨인스타인 같은 남자를 항상 본다”며 “영화계에선 아주 강한 여성이 돼야만 한다고 느낀다. 하비 웨인스타인처럼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5일 뉴욕 타임스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을 최초 보도했다. 피해자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세운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여직원들, 배우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 애슐리 주드 등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현재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헐리웃이 발칵 뒤집어졌다.

한편 30여 년간 영화 제작자로 활동한 하비 웨인스타인은 여자 배우를 포함해 많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됐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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